(뉴스렉카)
AI 기반 미디어 아트 기술 기업 커즈가 UAE에서 열린 ‘2024 콘텐츠 스타트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론치패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커즈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자사의 AI 기반 미디어 아트 플랫폼 ‘WAA (Where Art’s Al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커즈 진샘 이사가 AI 기반 미디어 아트 플랫폼 ‘WAA’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커즈)
2024 론치패드 두바이에 참여한 커즈 진실 대표(왼쪽), 진샘 이사(오른쪽)
커즈의 WAA는 AI 기술을 활용한 구독형 미디어 아트 라이선싱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도구를 통해 고객사의 로고와 제품을 통합한 맞춤형 3D 광고 영상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커즈는 론치패드 프로그램 기간 동안 현지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털 방문,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WAA 플랫폼은 현지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과 경제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커즈는 유수의 두바이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중동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진실 커즈 대표는 “이번 론치패드 프로그램을 통해 WAA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고, 중동 지역의 디지털 아웃 오브 홈(DOOH) 시장에서 큰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커즈는 10월 중 WAA 플랫폼의 글로벌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50개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실시간 인터랙티브 시스템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론치패드 프로그램을 통해 커즈가 글로벌 미디어 아트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중동 시장에서의 성과와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에 주목하며, 커즈의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커즈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특히 중동 지역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며 AI 기반 미디어 아트 기술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